타임 인 조선 상
이윤창
세미콜론 2016.10.31
읽은날짜
완결된 네이버웹툰 타임 인 조선의 단행본이다.
보통 단행본은 짧게 잘라서 나오는데 이렇게 두꺼운 단행본은 처음 봤다.
두꺼워서 좋다. 만화라 읽는데 시간도 별로 안 걸린다.
내용은 장준재라는 고3 학생이 하굣길에 2333년의 타임머신과 김철수철수를 만나는데, 타임머신의 오작동 때문에 조선시대로 가게 된다. (상)에서는 조선시대로 가서 춘춘주막에서 머무는 내용 위주이다.
소재도 재미있고 중간중간 개그도 웃기다. 타임 인 조선 >>>>> 토르 라그나로크.
중간에 황찬기 박사 어그로도 수준급이다.
이런 재치 있는 만화 찾기가 쉽지 않다.
요즘 캐릭터 드로잉을 배우다 보니 웹툰 컷 하나하나에서 캐릭터들 얼굴 각도가 보이는데 간단한 그림체이지만 얼굴 각도나 형태는 다 지켜져 있다. 아니 뭐 그냥 그렇다.
다음 내용이 너무 궁금한데 (하) 편이 몇 달째 안 보인다. 누가 빌려 가서 반납을 안 하나보다..
(원래는 장기 대출을 이용한 드립을 적으려 했으나.. 자체검열..)
웹툰일때 다 볼걸 유료화가 되어서 보지도 못하고 뒷내용이 궁금해 죽겠다.
꽤 재미있다. 권당 22000원이라 비싸서 사진 않을텐데 벼룩시장에서 한 2000원(너무 싼가) 정도 하면 살것같다.
(+postscript)
책 후기 쓰기를 하는데 첫 포스팅이 웹툰 단행본이라니..
'본격적으로' 처음 읽은 책은 인상파 그림은 왜 비쌀까? 이고 '본격적으로' 첫 독후감을 쓴 책은 폭풍의 언덕(신화는 없다였나..?)인데 '본격적으로' 첫 포스팅은 웹툰 단행본이라니!!
책을 읽고 미리 써놓은 글들이 많은데, 블로그로 옮기기가 매우 귀찮다.
개인적으로 읽은 책들 순서와 그 리스트까지 다 있는데, 블로그와 어긋나서 좀 아쉽다. 빨리 다 옮겨적고 한 40번대 쯤부터는 정상화 시킬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다.
라고 썼지만 아무리 그래도 첫 포스팅이 웹툰 단행본인건 너무해서 순서를 조작했다.
이런 나의 편견.. 고치겠다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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