꽃들에게 희망을 이라는 책을 읽었다. 
애벌레 탑, 나비가 무엇을 의미하는지 짐작이 가기도 하고 잘 모르겠기도 하지만, 그걸 알 필요는 없다고 생각한다. 
의미하는게 정확히 그냥 없을 수도 있을 것 같다. 
그동안 안 읽으려다가, 안 읽다가, 갑자기 생각나서 읽었다. 며칠 전에 엄마가 누군가와 전화를 하면서 책장에 꽂아놓으면 언젠가는 읽겠지 라고 말하는 것을 들은 적이 있는데, 그게 이 책인지 김네몽의 신앙일기인지는 잘 모르겠다. 

이 책은 내 책장에 넣어놓을 가치가 있는 것 같다. 
동화 같지만 어린이들만을 위한 책이 절대 아니다. 차라리 어른들을 위한 책이라 하면 그게 맞을 수도 있겠다. 

많은 위로가 된 책이다. 책 뒤에 쓰인 것처럼 정말 특별한 감동이 있다. 
다른 많은 사람들이 이 책을 읽고 위로받을수 있다면 좋겠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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